MAFTY 전투지원단/전투 상황실

하사웨이는 여자를 항상 비행기에서만 꼬신다?

Mafty Navue Erin 2009. 1. 15. 02:04

하사웨이하면 생각나는 두 여인이 있죠^^
바로 역습의 샤아 혹은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등장했던 쿠에스(한국명 : 구애숙)와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했던 기기 안다르시아 입니다.

  뭐, 쿠에스야 모두 아시다시피 건담 최고의 악녀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죠.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아니 짜증나게하는 그녀의 행동은 미움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한 것이지만 아버지를 죽였다든지 아무로에게 접근하지 못하자 샤아에게가서 이용만 당한다든지.... 나중에 소설에서는 하사웨이를 비록 환상이지만 괴롭히기도하죠~(우주에서 떠도는 뉴타입의 잔영인지 꼭 아무로와 라라아슨과 같이 되어버렸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쿠에스가 미움받을 요소가 많은만큼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버지에 대한 불신과 어른들의 좋지못한 모습에서 아마도 어른들에 대한 많은 반감을 가지게 되었겠죠 그래서 새로운 아버지 상을 찾다가 결국은 샤아에게 이용만 당하게 되었다는... 역습의 샤아 기준으로 보면 하사웨이를 밀쳐내고 미사일에 직격되어 폭사하죠.... 그나마 괜찮은 모습이 아니었을런지...

  기기 안다르시아는 고급 매춘여성에 가깝죠~ 할아버지에게 몸을 맞기고 여러가지 좋은 환경을 제공받는.. 그래도 뭐랄까 그 뉴타입적인 감각과 이쁜 얼굴 때문에 항상 사랑받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소설 속에서도 케네스라든지 하사웨이가 빠져들고 말죠~ 마지막 전투에서 하사웨이와 가우만의 대화를 보면 하사웨이가 마지막에 그렇게 잡히지만 않았으면 기기와 어떤 썸씽이 벌어졌을지도 모르죠... 출전 전에는 하사웨이와 기기가 싸워서 결국 마프티 진영에서 기기를 내쫓아버렸지만요~^^

  항상 자신이 기댈 곳을 찾아야하는 쿠에스와 항상 자신이 기댈 곳이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기기의 운명은 반대인 듯하네요~ 저주받은 쿠에스와 복 받은 기기라.. 작가의 농간일까요??

  무엇보다 쿠에스와 기기 모두 하사웨이가 비행기(스페이스 셔틀)에서 꼬신게 중요하죠!!!(갑자기 이야기가 어색하게 변질되는 듯한...느낌이랄까...ㅋㅋ) 쿠에스는 홍콩에서 론데니온으로가는 "천록"에서 기기는 지구로 강하하는 "하운젠"에서 각각 만나게되죠~ 허허.... 하사웨이는 능력도 좋죠~ 비행기 탈때마다 아릿다운 여성과 엮이게 되다니.... 뜬금없지만 이것이 하사웨이의 여인들의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 비행 청소년 하사웨이 같으니라구!!(꿀밤 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