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9년 지온 지구방면군 공격항모 가우에 대하여...
이왕 가우 프라모델 주문관련해서 가우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 했기에
한 번 제가 좋아하는 가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래는 가우에 관한 건담 오피셜즈의 내용 입니다.
지구공격 작전의 제 2단계, 지구 강하작전의 이면에는, 공국군에게 주 전장인 우주전투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장비의 필요함이 먼저 해결되야 할 과제였다. 육상병기나 항공병기등이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항공병기의 개발을 위한 노우하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종래의 상식을 깨는 [탁상공록]이 현실로 나타나, 특이한 외견을 가진 기체들이 등장하게 된다.
가우급 공격공모는, 그 명칭대로, 공중공모로서 개발되었다.
공국군이 주력전투기로서 채용을 결정한 돗프의 항속거리는 1200Km밖에는 되지 않았다. 돗프는 건조상의 여러가지 이유에서 항공전력의 주력으로 책정되었지만, 국지전용 전투기라는 기묘한 위치를 가진 전투기였다. 돗프를 전선에 투입시키기 위해선, 이 기체의 항속거리를 늘려주는 [다리]역할을 맡을 무언가가, 전략상 필요해지게 된다.
또, 육상전력으로서 MS의 행동범위의 문제도, 조기에 문제시 되어 있었다. 전선에의 MS의 이동을 보좌할, 육상운송기로서 샘슨 트레일러등이 개발되어 있었지만, 결국 충분한 운용성능을 얻기에는 미비한 것이었다.
가우 공격공모는 이 두가지의 병기를 이동, 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가 되었다. 이는 즉, 돗프부대를 발진시켜, 담당지구의 적 항공세력을 격멸, MS부대를 강하시켜 지상을 제압한다는 전략적 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는 함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완성된 가우급은, 3기의 MS를 중앙 격납고에, 양익에 각각 4기의 돗프, 후부에는 룩근 정찰기, 고무사이등을 탑재할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전장 62m, 전폭은 그 2배를 넘는 이 거체에는 만재탑생스의 중량이 1000톤을 넘어갔다. 그 거대 공중공모의 비행, 추진을 위해, 18기의 열핵 젯트엔진이 채용되었다. 개발자들의 초기 설계에는 이 열핵 젯트엔진의 강력한 추진력과 낮은 추진제 소모율에 의해, 무보급으로 지구를 몇바퀴나 돌 수 있게 설계되었다. 하지만, 본기 역시 공국군의 다른 지상용 병기와 마찬가지로 [탁상공론]의 부산물적인 존재였다. 가우급은 100를 넘는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비행을 휘한 추력은 결코 충분한 것이 못되었다. 가우급은 전속비행을 할 때에도 추력을 열핵 제트엔진에 의한 하방분사에 의해 얻고 있었다. 이것은 전 추력의 3할을 넘는 것이었다.
MS의 발진구는 전방에 설치되어 있었고, 이 문을 이용하기 위해 가우급은 결국 속도를 떨어트려야 하는 결과를 나았다. 이때의 속도는 시속 100Km라는 항공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저속이었다. 가우급이 탑재한 열핵 제트엔진이 만들어내는 추력이 이러한 저속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하지만, 저속으로 비행하는 거대공중공모는 지상의 연방군에게 있어선 좋은 표적이 되었다. 이러한 약점이 확실히 드러난 것이 가우급의 대편대를 투입하여 실행된 쟈부로 공략작전이었다. 연방군 본부 쟈부로에서의 대공포화에 의해 격추된 것은 강하도중의 MS 뿐만이 아니었다. 이들을 운반해 온 가우급 역시 대수가 대공포의 먹이로 사라졌다.
가우급은 공중공모이면서 지상의 거점공격에도 사용된 적이 있다. 본기에는 대형동력용 열핵반응로가 탑재되고, 2연장 메가입자포도 장비되어 있었다. 이것은 주익의 하방에 설치되어 있었던 점에서 미루어 볼 때, 지상용 무장임을 알 수 있다(메가입자포의 탑재수에 있어서는 2문, 3문, 5문이라는 식으로 각각 다른 자료가 존재하는데, 이것은 개발연도, 생산거점, 생산시기에 의해 변하는 가우급 공중공모의 형태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다. 즉, 가우의 메가입자포는 제각각 다른 숫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기의 목적을 완전히 달성했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가우급 공중공모는 공국군의 지구공략에 있어서 일익을 담당하는 중요한 병기가 되었다. 본기의 항속거리는 공국군의 제압지구 이외에로 MS나 항공병기의 투입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메가입자포만이 아니라, 대 지상용의 폭탄창을 가진 가우급은, 대형폭격기로서 운용되었다. 어찌보면 혁명적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이 기체의 등장은 연방군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운송기라고 해 봤자 미데아급 정도만을 보유한 연방군에게 있어서 이 기체의 발상은 정말로 참신한 것이었다. 1년 전쟁 후 그립스 전쟁때에는 가우급의 뒤를 있는 초대형 수송기가 건조되었다. 전장 317m, 전폭 517m에 이르는 가루다급이었다. 이 기체는 주회괴도에서 셔틀을 발사하는 공중 중계기지로서의 색채가 짙었지만, 주익 아래쪽과 후부의 햇치에서 MS나 셔틀을 발진시키는 일도 가능했다. 게다가, 이 기체는 가우급과 같은 불필요한 추력발생을 시키지 않았다. 항공기 제작에 있어서의 연방군의 노우하우와 공국군의 참신한 발상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말 그대로의 걸작기였던 셈이다.,
공국군의 항공기사상은 어지간히도 특이했기 때문에 후속기는 전혀 없었고, 항공기 발전사에 있어서도 공국군의 기체들은 무시당하기 일수지만, 이 가우급만은 그 발상의 변환과 참신함이 항공기 역사에 길이 남아 있게 되었다.
<가우급 공격공모>
기체데이터 : 전장 62m(이설에는 50m), 중량 980톤
추진시스템 : 열핵 제트엔진 18기
최고속도 : 마하 0.9
승무원 수 : 34명
주무장 : 2연장 메가입자포 2문, 2연장 기관포 1문, 폭탄
탑재기 수 : MS 3기(이설에는 4기), 돗프 8기
<가루다급 초대형 수송기>
전장 : 317m, 전폭 517m.
주무장 : 기총 다수
MS탑재수 : 1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