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FTY 전투지원단/전투 상황실

네오건담이 집에 왔는데.. 근데 이게 뭔 일인지..

Mafty Navue Erin 2009. 1. 29. 16:02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오건담이 집에 왔습니다.

기대를 하고 배송 박스를 뜯은 순간 오래됐는지 쬐끔 꾀죄죄한 건담상자가 절 반기더군요... 뭐 이 것까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내용물이니..

기대만발 상자를 연 순간 허걱!! 이럴수가!!

 

                              

설명서, 실루엣 포뮬러 설정집 그리고 허연 런너와 클리어 런너만 달랑 들어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한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라는...

(사진은 들어있는 런너만 찍은 것임..)

그 유명한 분할 사출된 몸통 부분 런너는 온데간데 없고 아.... 그냥 멍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전화를 하니 배송자 분은 자기는 그런 로봇을 잘 몰라서 그냥 있는대로 발송하셨다는...

건담발송의 기본인 런너 확인도 안 하셨다니...

뭐 받은 물품은 알아서 처분하라는 말과 함께 바로 다시 발송해주신다고 하시는 군요...

예비파츠라고 생각해야하는건가? 으음.. 예전에 부서졌던 네오건담만 있었어도 이번 파츠들로 수복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어머님이 아예 버려버렸는지 찾을 수가 없군요....

구매 상품평에 네오건담 주문했더니 다른 건담이 떡하니 배달됐다는 구매자의 말을 참고했어야 했는데...

일단 다시 오는 것 봐서 화를 내든지 말든지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설정집의 일부.. 레이라 라기올의 공식 설정화가 저렇다는 것은 누가 알려나?

 

                                                    

                                                                                                          (설정집 버젼 레이라)

 

 

                                       

                                                                                              (SD건담 G제네레이션 버젼 레이라) 

 

뭐... 다음에 기회봐서 설정집을 자세히 올리겠지만 G제네에 나온 사진에 비해서 안습입니다..

레이라보다 더 심각한 메카닉 아이리스는 완전 G제네와 딴판이라는...

설정화는 아줌마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데 게임에서는 아릿따운 아가씨니원...

여튼 오늘 하루 허탕친 것 같네요 기대 엄청했었는데...